중앙일보 2023. 3. 12. 07:00
‘일타 스캔들’ 반찬가게 운리단길에 있다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운천동 운리단길. 600m 남짓한 골목길에 카페와 공방, 식당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동네 놀이터 앞엔 ‘국가대표 반찬가게’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나오는 반찬가게다. 촬영팀에서 카페 건물을 빌린 뒤 드라마 세트로 꾸몄다고 한다.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정면으로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이 주여정(이도현)에게 바둑을 배우는 곳 역시 청주에 있는 중앙공원이다. 상당구 남문로 2가에 조성한 이 공원엔 수령 900년 된 은행나무(압각수·충북기념물 5호)가 있다. 주인공 동은과 여정이 공원 한중간에서 바둑을 두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20세기 소녀’에는 중앙공원·무심천·가로수길·우암산 우회도로 등 청주시 곳곳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최근 개봉한 영화 ‘대외비’는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촬영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일부 장면은 충북도청에서 촬영됐다.
https://v.daum.net/v/2023031207002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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