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3. 5. 20. 00:00 수정 2023. 5. 20. 00:03
중국의 모든 경제지표가 침체를 가리키고 있다. 생산, 소비, 투자 증가 폭이 예상치를 밑돌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서면서 약세가 뚜렷하다. 작년 12월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을 시작한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던 한국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찌감치 꺼진 중국의 리오프닝 특수는 7개월 연속 수출 감소, 특히 대중 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를 겪고 있는 한국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 현재 수출 부진의 최대 원인은 반도체, 대중 수출 위축이다. 중국의 제조업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한국 수출도 살아나기 어렵다.
한국 기업과 정부는 이제 중국 경기 침체 장기화를 상수(常數)로 놓고 리오프닝에 기댄 ‘상저하고(上低下高)’ 목표를 재검토해야 한다
https://v.daum.net/v/20230520000022310
中 ‘리오프닝 효과’ 실종… 韓 상저하고 전략 새로 짜야[사설]
中 ‘리오프닝 효과’ 실종… 韓 상저하고 전략 새로 짜야[사설]
AP 뉴시스중국의 모든 경제지표가 침체를 가리키고 있다. 생산, 소비, 투자 증가 폭이 예상치를 밑돌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서면서 약세가 뚜렷하다. 작년 12월 리오프닝(경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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