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망종 코앞… ‘품앗이’ 사라진 농촌

바람아님 2023. 5. 30. 06:27

한국일보 2023. 5. 30. 04:32

절기상 망종(芒種)을 앞둔 전남 구례군의 농촌 풍경이 평화롭기만 하다. 한겨울 찬바람을 이겨낸 보리는 누렇게 익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고, 모심기를 앞둔 논에서는 마음 급한 농부들이 논을 갈고 있다. 그들에게 지금 시기는 겨울 농사를 수확하고 가을 농사를 준비해야 할 때다. 우리 속담에 ‘부지깽이도 따라나선다’는 말이 있을 만큼 농촌은 1년 중 지금이 가장 바쁘다.

 한 해가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새해 시작은 희망과 함께 출발했지만 아직도 어렵고 힘든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 이럴수록 도움을 주고받는 ‘품앗이’라는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때다.


https://v.daum.net/v/20230530043204225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망종 코앞… ‘품앗이’ 사라진 농촌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망종 코앞… ‘품앗이’ 사라진 농촌

절기상 망종(芒種)을 앞둔 전남 구례군의 농촌 풍경이 평화롭기만 하다. 한겨울 찬바람을 이겨낸 보리는 누렇게 익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고, 모심기를 앞둔 논에서는 마음 급한 농부들이 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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