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2023. 6. 18. 15:53
美 긍정적 결정 기대 속 미중 갈등 변수로
조현동 “미중 무역, 골든크로스 올수 있다”
미국이 지난해 10월 단행한 대중 수출통제에서 ‘1년 유예’를 받았던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사실상의 ‘무제한 유예’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미국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감지돼 왔지만, 최근 미중 갈등 상황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면서 우려가 적지 않다.
18일 서울신문의 워싱턴DC 현지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중국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 반도체 기업은 미국 상무부에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validated end user)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VEU는 상무부가 운영하는 ‘대중 수출통제 면제 제도’다.
막판 변수는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에 대한 중국의 판매금지 제재다. 미 의회에서 마이크론 제제로 발생할 중국 내 반도체 부족분을 한국 업체들이 추가 생산해 반사이익을 얻을 경우 아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추가 유예를 해주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연이어 나왔다.
https://v.daum.net/v/20230618155302305
[단독]韓 반도체, 대중 수출통제 ‘무제한 유예’ 美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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