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7. 7. 03:36
백선엽 등 12人, 어떻게 폄훼됐나
정부는 고(故) 백선엽 장군 등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일부 호국 영웅, 국가유공자들의 안장 기록에서 문재인 정부 때 삽입된 ‘친일반민족행위자(친일파)’ 문구를 삭제하기로 했다. 유가족이 삭제 신청을 할 경우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할 방침이라고 한다.이와 함께 정부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파 1005명’을 선정하는 과정이 적절했는지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현충원 안장 유공자들에게 ‘친일파’ 꼬리표를 붙인 근거가 이 친일 규명위 선정 명단인데, 당시 규명위 구성과 평가 잣대가 편파적이었다는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현충원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는 안장 기록란에 ‘친일파’ 문구가 표시된 국가유공자 등은 총 12명이다.....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3월 보훈처는 이들이 친일파 명단에 있다는 이유로 안장 기록에 ‘친일파’ 문구를 명시하기로 결정했다. 별도의 사회적 공론화나 법적 절차 없이 임의로 이뤄진 조치였다.
정부는 보다 근본적으로 친일 규명위의 ‘친일파’ 규정 절차와 방식에 대한 적절성 여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반면 일제에 충성을 다짐하는 전향서를 쓰고, 조선총독으로부터 거금을 받은 행적이 당시 신문과 문서에 기록된 여운형 같은 좌파 인사는 빠졌다.
https://v.daum.net/v/20230707033629384
文때 보훈처 “윗집 오더다”… 호국영웅을 반민족 친일파로 낙인
남로당 등 친북 인사들, 文정부서 독립유공자로
조선일보 2023. 7. 7. 03:36
남로당 활동 등 친북(親北) 논란 인사들은 주로 문재인 정부 때 독립유공자로 서훈됐다. 손혜원 전 의원 부친 손용우(1923~1999)가 대표적 사례다. 손용우는 광복 이후에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등 때문에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비롯한 역대 정부 보훈 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018년 7번째 신청 끝에 독립유공자로 서훈됐다.
노무현 정부 때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을 재평가하면서 서훈한 인사도 재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공적 허위 기재 등 논란이 제기된 인사들의 서훈도 재검증할 방침이다.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인 김근수·전월선이 대표적 사례다.
https://v.daum.net/v/20230707033652385
남로당 등 친북 인사들, 文정부서 독립유공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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