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寫眞] 하늘공원 억새와 코스모스

바람아님 2023. 11. 2. 07:00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끝난 다음날 사람들이 많이 없을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하늘공원 맹꽁이차를 타러 갔다. 아뿔사 이게왠일인가? 오늘쯤은 한가롭게 탈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 이걸 기다리다가는 하세월일것 같다.

결국 그렇게 피하고 싶었던 걸어서 올라가는 길을 택해야 했다. 
쉬엄쉬엄 걸음을 떼면서 남보다 두배는 더 힘들게 올라왔다.
불어오는 바람따라 일렁이는 은빛물결이 장관이다. 그 사이사이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도 이순간에는 자연의 일부가 된다. 지난번 핑크뮬리가 있던 언덕에 올해는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이곳 또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하늘공원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