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23. 11. 3. 06:08
블라디미르 푸틴과 김정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고립된 두 외톨이가 세계를 향해 ‘불장난’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지난 9월 러북 정상회담에서 군사 분야를 포함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수출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했다.
북한의 무기 판매는 한반도에서 수천㎞ 떨어진 유럽 정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기거래를 통해 북한이 얻을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한반도는 두 외톨이의 위험한 불장난이 가져올 후폭풍을 피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북한은 러시아와 군사 규격이 같다. 따라서 상호호환성이 매우 높은 ‘즉시 전력감’이 많다.
한반도 전면전에 대비해 수십년간 군수산업을 육성한 것도 러시아에 도움이 된다. 북한은 수십만 명이 굶어 죽은 고난의 행군(1994~1997) 시기에도 군수공업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북한이 두 차례 발사에 실패한 군사정찰위성과 우주발사체 개선도 거론된다.
북한은 당초 10월에 3차 발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무기거래의 대가로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문제점을 해소하는 과정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러시아는 자국군이 확보한 서방 무기를 하마스, 이란 등에 보내고 있다.
북한도 이란처럼 러시아가 지닌 서방 무기를 역설계해서 신무기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수년 뒤에 북한이 신형 대전차미사일이나 드론을 개발, 실전배치할 위험이 있다.
이는 한국군에 또다른 위협이 된다는 점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거래를 더욱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https://v.daum.net/v/20231103060809236
“외톨이들이 뭉쳤다”… 대북제재 깬 푸틴·김정은 ‘위험한 거래’ 실체는 [박수찬의 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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