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24. 1. 5. 18:29
연평·백령도 주민들 긴급 대피
軍, 400발 이상 대응 해상사격
북한이 5일 서해 접경지 일대에서 200여 발의 포사격 도발을 했다.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북한이 최근 관영매체를 동원해 대남 ‘막말 폭탄’을 쏟아낸 데 이어 실제로 포문을 연 것이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군사 도발 수위를 계속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11시까지 2시간여 동안 백령도 북쪽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쪽 등산곶 일대에서 200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날 백령도와 연평도에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들이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北, 4월 총선 앞두고 남남갈등 유도…도발 수위 높일 듯
9·19 군사합의 파기 후 첫 사격…탄도미사일, 러 통해 실전 테스트
우리 군도 이날 해상 NLL 인근에서 대응 사격에 나섰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백령도 6여단과 연평부대가 서북 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했다. 우리 군은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북한이 이날 쏜 포탄의 두 배가량인 400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v.daum.net/v/20240105182905287
'말폭탄' 던지던 北, 실제 포격…서해안 200여 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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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서해 접경지 일대에서 200여 발의 포사격 도발을 했다.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북한이 최근 관영매체를 동원해 대남 ‘막말 폭탄’을 쏟아낸 데 이어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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