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4. 6. 30. 05:00
1강(한동훈)·2중(나경원·원희룡)·1약(윤상현) 구도
한, 강한 견제에도 여당 지지층·무당층 지지 굳건
나·원, 연대설 선 그었지만…단일화 요구 있을 듯
국민의힘 당대표 초반 판세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대세론이 형성한 가운데 나경원 의원과 원희령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나 의원과 원 전 장관이 보수진영 원로와 범친윤(친윤석열)계 등의 지원을 받으며 약진하고는 있다. 이에 이들은 한 전 위원장의 1차 과반을 저지한 후 결선에서 역전을 노리는 전략을 펼 것으로 관측된다. 나 의원과 원 전 장관의 연합 구도가 꾸준히 제기되는 이유다.
30일 각 후보 캠프의 취재를 종합하면 초반 판세는 1강(한동훈)·2중(나경원·원희룡)·1약(윤상현) 구도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한 전 위원장 캠프에서는 각 후보들의 견제에도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지지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 당 대표 경선에서는 당원투표 80%와 국민여론조사 20%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다음 달 23일 예정된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8일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진행되는데, 이때 나머지 후보 간 연대를 통해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https://v.daum.net/v/20240630050023400
'어대한' 한동훈 대 나경원·원희룡 '연합' 구도 형성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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