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2025. 1. 28. 00:03
산유국의 꿈을 안고 시작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경제성 의혹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산 전액 삭감과 내란 사태 등 좌초 위기 속에도,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는 시추를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포항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국정 브리핑을 가졌다. 산자부도 시추 성공률이 20%로 예상된다고 밝혀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각종 의혹과 논란이 제기되며 휘청이기 시작했다. 결국 국회에서 예산 전액이 삭감됐고, 내란 사태까지 더해지며 사업이 좌초되는 듯했다.
각종 논란에도 석유공사는 사업을 계속 추진했고,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추진할 '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달 20일부터 포항 앞바다 40㎞지점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 작업에 나섰다.
시추선은 해수면 아래 1㎞ 이상 깊이의 대륙붕까지 시추공을 뚫은 뒤 암석 시료를 확보해 석유와 가스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추정했던 지질 구조를 실제로 확인하는 작업으로 40~5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가 시추를 위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경북도 차원에서 추가예산을 세우는 것도 검토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https://v.daum.net/v/20250128000301228
경제성 논란 '대왕고래' 탐사시추 본격화…경북·포항 "성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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