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中國消息

첫 통화부터 韓美 틈새 노린 시진핑...“다자주의·자유무역 지켜야”

바람아님 2025. 6. 10. 22:44

매일경제  2025. 6. 10. 21:15

이재명 - 시진핑 통화
李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
習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사드 이후 경색된 한중관계
경제분야서 물꼬틀지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첫 한중 정상 통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연내 방한’을 요청하고 시 주석이 이에 긍정적으로 답변하면서 11년 만의 중국 국가 정상 방한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6년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이후 전반적으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이 대통령에게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수호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면서 미·중 전략 갈등 속에서 미국에 선을 긋고 한국이 미국에 더욱 밀착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에둘러 표현했다는 해석도 나왔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의 새로운 정부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호혜 평등의 정신하에 경제, 안보,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통화에서 “중·한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양국 관계는 시대 발전의 흐름과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CCTV는 “중·한 수교의 초심을 유지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610211500569
첫 통화부터 韓美 틈새 노린 시진핑...“다자주의·자유무역 지켜야”

 

첫 통화부터 韓美 틈새 노린 시진핑...“다자주의·자유무역 지켜야”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첫 한중 정상 통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연내 방한’을 요청하고 시 주석이 이에 긍정적으로 답변하면서 11년 만의 중국 국가 정상 방한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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