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2025. 6. 9. 22:50
트럼프-시진핑 통화 이후 후속조치
미국의 수출통제, 중국의 희귀광물 수출 재개 주목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통상 당국자들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만나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하며, 중국 측은 허리펑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허 부총리가 13일까지 영국을 방문한다고 밝히며, 이번 회담은 양국 간 ‘경제·무역 협의 메커니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통화에서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미국은 중국이 희귀광물 수출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은 미국이 중국 유학생 비자 제한과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를 통해 추가 제재를 가했다고 반발해 왔다.
https://v.daum.net/v/20250609225020783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9일 런던서 개최…희귀광물·관세 쟁점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9일 런던서 개최…희귀광물·관세 쟁점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통상 당국자들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만나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v.daum.net
[Who] 미중 무역 재협상 디데이… 中 대표 허리펑은 누구
조선비즈 2025. 6. 9. 16:28
해외 기업인·정치인의 中 중개자 역할
1980년대 샤먼서 시진핑과 인연 시작
지방정부에서 정치 경력 쌓은 경제통
“해외 기업인들이 줄 서서 만나는 인물”
관세 휴전 중에도 서로 날을 세우며 무역 장벽을 높여가던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또 한 번의 무역협상을 벌인다. 지난달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관세 휴전에 합의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양국은 이날 중국의 희토류 수출 재개와 미국의 대중(對中) 기술 수출 통제 완화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중국을 대표해 이날 협상 테이블에 나오는 인물은 6월 8~13일 영국을 방문 중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다. 앞선 제네바 합의 역시 제네바를 방문 중이던 그가 중국을 대표해 합의를 이끌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랜 측근이자, 해외 기업인들 사이에서 ‘해결사’로 불린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허리펑은 제20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중앙재정경제판공실 주임을 겸하고 있다. 시진핑 집권 3기의 경제 정책을 이끌고 있다. 1955년생으로 1973년에 공직 입문, 1981년에 공산당 입당했다. 푸젠성 샤먼대에서 금융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경제통으로, 샤먼에서 정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외신은 그가 시 주석의 의중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친밀한 인물인 점이 이번 무역 협상을 긍정적인 결과로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https://v.daum.net/v/20250609162856346
[Who] 미중 무역 재협상 디데이… 中 대표 허리펑은 누구
[Who] 미중 무역 재협상 디데이… 中 대표 허리펑은 누구
관세 휴전 중에도 서로 날을 세우며 무역 장벽을 높여가던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또 한 번의 무역협상을 벌인다. 지난달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관세 휴전에 합의한 지 약
v.daum.net
'時事論壇 > 中國消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351] 중원의 사슴 쟁탈전 (0) | 2025.06.13 |
---|---|
첫 통화부터 韓美 틈새 노린 시진핑...“다자주의·자유무역 지켜야” (1) | 2025.06.10 |
“F-35보다 B-52가 더 무섭다”...중국군 워게임 의외의 결과 (1) | 2025.06.08 |
이 대통령, 중국 80주년 전승절에 천안문 성루 오를까 (1) | 2025.06.07 |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상호 초청… 희토류 문제도 풀릴 것" (1) | 2025.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