消息/대통령 동정

'중동 불안'에 첫 한미 정상외교 제동…李대통령, G7 데뷔전 '돌발 변수'

바람아님 2025. 6. 18. 00:24

아시아경제  2025. 6. 18. 00:01

트럼프 대통령, G7 회의 중 급거 귀국…한미 정상회담 일정 취소
관세 협상 앞두고 초미 관심…대통령실 "미국 측으로부터 양해 구하는 연락 있었다"
대통령실, 신속한 대안 모색 움직임…나토·訪美 등 검토
한일 정상회담은 성사…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첫 대면 만남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격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조기 귀국을 결정하면서 '관세 협상'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외교가 '돌발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6개월 동안 공백이었던 한국의 복귀를 세계에 알리는 수준에서 일정을 마무리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이 대통령은 정상외교 이틀 차(17일) 한일 정상회담을 확정, 처음으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첫 대면 대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귀국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참석 기간 중 캐나다, 영국, 일본, 유럽연합(EU)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진행했지만 예정했던 한국과 회담에는 나서지 못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그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회의에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daum.net/v/20250618000109198
'중동 불안'에 첫 한미 정상외교 제동…李대통령, G7 데뷔전 '돌발 변수'

 

'중동 불안'에 첫 한미 정상외교 제동…李대통령, G7 데뷔전 '돌발 변수'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격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조기 귀국을 결정하면서 '관세 협상'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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