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2024. 12. 14. 18:50
“국민의 저력 믿어…자유민주주의·번영 위해 힘 모아달라”
“탄핵 가결 보니 자유민주주의·법치 무너져 정치 참여 선언한 때 생각”
“文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명질러”
“부동산 영끌대출로 서민·청년 힘들어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탄핵안) 통과 후 “마지막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반 동안의 국정 성과를 설명한 그는 전(문재인) 정부의 문제를 해결해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탄핵안 통과 직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그동안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을까 답답하다.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질책과 격려,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잠시 멈추지만 2년 반 국민과 함께한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선 안 된다”며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 흔들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소임을 다해달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노력해달라”며 “국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1214185004165
尹대통령, 탄핵안 통과에 “노력 허사될까 답답…포기 안 해”
尹대통령 “결코 포기 않겠다, 마지막까지 국가 위해 최선” [전문]
조선일보 2024. 12. 14. 18:10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담화문을 발표해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담화문 발표는 예고되지 않은 것으로,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6시 8분 담화문과 담화 영상을 배포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담화 영상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이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습니다.......
https://v.daum.net/v/20241214181013822
尹대통령 “결코 포기 않겠다, 마지막까지 국가 위해 최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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