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덕의 도발]지도자의 과거가 미래 잡아먹는다 동아일보 2019.10.01. 14:00 별일이다. 대통령은 “권력기관일수록 더 강한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이 검찰권력을 통제하는 건 당연하다는 의미다. 폴란드에서도 그런 말이 나온다. 사법개혁을 강행 중인 집권당, 법과정의당(PiS)은 “민주적으로 선출.. 人氣칼럼니스트/김순덕칼럼 2019.10.02
[김순덕의 도발]언제까지 과거사의 노예로 살아야 하나 동아일보 2019.08.30. 14:04 29일 울산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열린 친환경차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서 연설 중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인간관계도 그렇지만 국제관계에선 말이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과거의 잘못을 인정도 반성도 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 人氣칼럼니스트/김순덕칼럼 2019.08.31
[김순덕의 도발]조국의 반일 종족주의 동아일보 2019-08-13 13:49 하늘에 계신 김수환 추기경이 돌아와 말려도 소용없을 거다. 대통령은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게 분명하다. 이런 인식이 굳어지면 인사 청문회는 무력화되고, 앞으로 누가 어디 임명돼도 국민은 무관심해질 것이다(이걸 노린 것 같기도 하다). 조.. 人氣칼럼니스트/김순덕칼럼 2019.08.14
[김순덕의 도발]복수를 하려면 아일랜드처럼! 동아일보 2019.07.21. 12:48 김순덕의 도발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문재인 정부는 성공했다. 작금의 일본 처사가 옳다는 건 아니다.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가 옳다는 건 더더욱 아니다. 그렇다고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제 국민을 청와대가 친.. 人氣칼럼니스트/김순덕칼럼 2019.07.23
[김순덕의 도발] 나는 그녀의 목소리가 싫다 동아일보 2019.06.21. 14:15 어제 아침에도 성질을 내고야 말았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그 여자 때문이다. “아리아. YTN 뉴스 라디오 틀어줘”라고 분명히 말했음에도 아리아는 “웨지레 뉴스 들려드릴게요”하더니 “웨지레는 엑스엑스엑스의 방송을 보며 엑스엑스엑스를 치냐고 물었고 이.. 人氣칼럼니스트/김순덕칼럼 2019.06.24
[김순덕의 도발]‘한 국가 두 체제’ 홍콩, 한국의 미래일 수도 있다 동아일보 2019-06-18 14:43 한국이 30년 후 북한과 합치기로 예정돼 있다고 가정해보자.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진전돼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은 2049년 ‘합방’을 합의한다(상상이라고 했다). 이미 2000년 6·15선언에서 남측의 연합제와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는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돼.. 人氣칼럼니스트/김순덕칼럼 2019.06.23
[김순덕의 도발]영수회담 요구했던 文, 지금은 왜 거부하나 동아일보 2019.06.07. 15:44 정부 출범 3년차. 새로 선출된 제1야당 대표의 당선 연설은 대(對)정부 전면전 선포였다. “경고한다.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 낸다면 저는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다.” 2015년 2월 8일 더불어민주당의 전신(前身)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 人氣칼럼니스트/김순덕칼럼 2019.06.08
[김순덕의 도발] 도발적 글쓰기 100일..나는 왜 장영희처럼 쓰지 못할까 동아일보 2019.05.08. 14:01 ‘김순덕의 도발’을 시작한지 8일로 100일이다. 그래서 ‘나는 왜 글쓰기로 도발 하는가…’에 대해 쓸 작정이었다. 그런데 5월 9일이 장영희 서강대 교수가 세상을 떠난 지 10주기라는 기사를 보고 기가 팍 죽었다. 죽었다 깨도 선생님처럼 쓸 수 없는 나는 괜히 인.. 人氣칼럼니스트/김순덕칼럼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