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파리지앵의 시선이 머무는 곳 한국경제 2012-10-25 유럽인들은 카페에 가면 무조건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는다. 진지한 대화를 나누거나 날씨가 쌀쌀할 때만 실내 좌석을 선택한다.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거리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더불어 햇볕을 쬐는 덤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 文學,藝術/사진칼럼 2015.11.18
[이 아침의 풍경]팔레스타인의 한줄기 희망 한국경제 2015-07-02 지난달 2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허물어진 건물 위에서 한 팔레스타인 청년이 불꽃을 흔들고 있다. 이날 저녁 팔레스타인 청년들은 이슬람 단식 기간인 라마단을 기념해 황폐해진 도심에서 불꽃놀이를 하며 빛으로 어둠을 밝혔다. 이스라엘의 가자지.. 文學,藝術/사진칼럼 2015.09.10
[이 아침의 풍경]저 아이들은 굴원의 우국충정을 알까 한국경제 2015-06-18 지난 16일 중국 후베이성 쯔구이현에서 아이들이 단오절인 20일 열리는 용선(龍船)축제에 참가하기에 앞서 약쑥이 들어 있는 물로 목욕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용선축제는 형형색색의 용 모양 배를 타고 경주하는 행사다. 전국시대 초나라.. 文學,藝術/사진칼럼 2015.09.08
[이 아침의 풍경]메밀꽃 필 무렵, 첫사랑이 그리워지는 건… 한국경제 2015-09-03 바야흐로 ‘메밀꽃 필 무렵’이다. 강원 평창군 봉평면 들판은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하다”고 했던 이효석의 소설 속 묘사 그대로다. 효석문화마을에는 새하얀 메밀꽃이 소금을 뿌려놓은 듯 100만㎡에 달하는 메밀밭을 수놓았.. 文學,藝術/사진칼럼 2015.09.05
[이 아침의 풍경]색깔 입은 '멕시코 달동네' 한국경제 2015-08-07 07 멕시코 중부 파추카 지역의 라스 팔미타스 마을에서 200여가구의 외벽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었다. 해발 2700m의 고원에 있는 파추카는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은광 도시다. 일용직 근로자들이 주로 살던 콘크리트 블록 집이 산꼭대기까지 다닥다닥 붙어 있다. 갱단의 조.. 文學,藝術/사진칼럼 201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