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 자하동 (출처-동아일보 2002-12-27 최완수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자하동은 지금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창의문 아래 북악산 기슭을 일컫던 동네 이름이다. 한자로는 ‘붉은 노을 속에 잠긴 마을’이라는 환상적인 뜻이지만 사실은 순우리말 ‘잣동’을 한자음으로 표기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본래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1.03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 <36>창의문(唱義門) (출처-동아이보 2002-12-20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창의문은 한양 도성 4소문(小門) 중 서북문에 해당하는 성문이다. 이 문을 나서면 현재 종로구 신영동 평창동 일대의 장의사 계곡으로 이어진다. 이곳을 흐르는 홍제천을 따라가면 서대문구 홍제동 홍은동 녹번동으로 이어지는 문산..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1.01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 <35>백운동(白雲洞) (출처-동아일보 2002.12.13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백운동은 인왕산 자락이 북악산 자락과 마주치는 인왕산 동편 북쪽 끝자락의 지명이다. 종로구 청운동 8 일대로 자하문터널과 이어지는 자하문길 서쪽 골짜기에 해당한다. 청운동이란 이름은 1914년 일제가 동명을 개칭할 때 아래 동..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30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34>풍계유택 (출처-동아일보 2002-12-06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풍계유택(楓溪遺宅)은 ‘청풍계(靑楓溪)에 남아있는 외가댁’이란 의미다. 겸재의 외조부 박자진(朴自振·1625∼1694)이 세상을 뜬 뒤 그 자손들이 물려받아 살던 집이다. 박자진은 광해군 때 영의정을 지내다 인조반정(1623)이 일어나..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8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 <33>인곡정사(仁谷精舍) (출처-동아일보 2002.11.29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조선 영조 22년(1746) 겸재가 71세 때 살던 자택의 모습이다. 현재 종로구 옥인동 20에 해당하는 곳. 당시 이곳의 지명이 한도 북부 순화방 창의리 인왕곡(仁王谷)이었기 때문에 인곡정사(仁谷精舍)라는 택호(宅號)를 썼던 모양이다. 이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5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32>시화환상간(詩畵換相看) (출처-동아일보 2002-11-15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겸재가 양천 현령으로 부임한 것은 영조 16년(1740) 초가을이다. 이 때 겸재는 동심지우(同心之友)인 사천 이병연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시화환상간(詩畵換相看) 즉, ‘시와 그림을 서로 바꿔보자’는 약속을 굳게 하고 떠났던 모양이..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4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30>서빙고망도성(西氷庫望都城) (출처- 동아일보 2002-11-01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서빙고에서 도성, 즉 서울을 바라보다’라는 제목의 진경산수화다. 서빙고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199 서빙고초등학교 앞 길가에 있던 조선시대 얼음창고다. 성동구 옥수동에 또 다른 얼음창고가 있어 이를 동빙고라 했기 때문에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2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29>동작진(銅雀津) (출차- 동아일보 2002-10-25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지금 동작대교가 놓여 있는 동작나루 일대를 서울 쪽에서 바라본 그림이다. 관악산 우면산이 먼 산으로 처리되고, 현재 국립현충원이 들어서 있는 동작마을 일대가 그림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하삼도(下三道·서울 아래쪽의 충청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