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홀로 핀 홍매 꽃소식 전하려고 남녘으로 봄마중을 갔습니다. 4년 전 이맘때 활짝 핀 금둔사 매화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음력 섣달인 납월(臘月)에 핀다고 해서 납월매로 불리는 홍매입니다. 올겨울 추위가 유난히 길고 혹독했던 탓일까요. 여기저기 둘러봐도 붉은 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님에게 .. 文學,藝術/사진칼럼 201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