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歷史·文化遺産 993

경운궁 內 원수부는 계엄사령부 … 국방력 증강 이끈 최고 권력

[중앙선데이] 입력 2017.11.19 00:02 국방 관련 업무 모두 원수부 귀속 대원수 고종이 계엄사령관 역할 실무 국장 직함을 총장으로 바꿔 원수부 총장이 각 부서에 지령 러시아 지원 받으며 병력 증강 1901년 무렵 한국군 3만 명 넘어 대한제국 무관학교 장교 476명 신흥무관학교-임정 광복군 이어..

심수관 “日에 끌려온 지 400여년… 뿌리에 대한 긍정이 자부심 낳았다”

동아일보 2017-11-18 03:00 [토요화제]‘조선 도공’ 심당길의 14대손, 심수관 인터뷰 심수관 옹은 1998년 동아일보 일민미술관에서 가진 ‘400년 만의 귀향전’을 평생을 건 모험이었다고 회고한다. 선조 대대로 만든 도자기들에도 혼이 깃들어 있다면 고향에 가보고 싶을 것이란 생각에 온갖 ..

[백가쟁명:유주열]韓中을 비추는 한가위 보름달리홍장(李鴻章)의 총알값

중앙일보 2017.11.13. 10:08 일본판 ‘왕과 나’ 얼마 전 일본의 시모노세끼(下關)을 다녀왔다. 메이지 유신 150주년 기념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2018년이면 일본 메이지 유신 150주년이 된다. 메이지 유신은 미국 매튜 페리(1794-1858)제독이 이끄는 흑선(黑船 구로후네)의 내항으로 촉발되..

“고려 국경, 훨씬 더 넓었다…지금 국경은 일제 시대 때 그어져”

[중앙일보] 입력 2017.11.13 14:58 조선총독부 관변학자 쓰다 소우키치가 설정한 고려 국경(왼쪽), 인하대 고조선연구소가 주장하는 고려사 및 당시 공식 중국 측 공식 사서 요사, 금사를 반영한 고려 국경. [사진 인하대] 고려의 국경이 기존의 학설보다 훨씬 더 넓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

[이한상의 발굴 이야기] [15] '1500년 어둠' 견딘 기적, 신라 천마도

(조선일보 2017.11.08 이한상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1971년 우연히 발굴된 백제 무령왕릉은 한국 고고학계에 예상치 못한 변화를 불러왔다. 이 발굴에 큰 관심을 보인 대통령이 신라왕릉 발굴을 직접 지시하면서 신라고분 발굴 붐이 일게 된다. 문화재관리국은 당초 길이가 120m에 달하는..

[이한상의 발굴 이야기] [14] 가야 왕릉 순장자가 쓴 고구려式 鳥羽冠

(조선일보 2017.11.01 이한상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2007년 5월 25일. 고령 지산동73호분에 대한 발굴이 시작됐다. 순장묘로 유명한 지산동44호분과 45호분 발굴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가야박물관이 기획한 조사였다. 조영현 대동문화재연구원장은 감회가 남달랐다. 지산동45호분 발굴..

[신병주의 '조선의 참모로 산다는 것'] 선조 시대 북인의 영수 이산해 "소금 생산해 국부 증대"..실용 중시한 사림

매경이코노미 2017.10.23. 09:16 선조 시대는 당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시기였던 만큼 선조대에 활약한 참모들은 대부분 특정 당파의 영수였다. 류성룡이 남인, 정철이 서인의 영수였다면 이에 맞서는 북인의 영수로 활약한 대표적인 인물이 이산해(李山海, 1539~1609년)다. 그는 한산 이씨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