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 ] "노루귀"회한
엊그제 도덕산에 이어 어제는 구름산 노루귀 군락지를 찾았다. 미세먼지 경보가 있어 태양빛이 거의 없는데도 무리하게 강행한 것은 오늘 내일은 비가 내려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서 서둘렀는데 요즘 날씨로 하루 이틀 지나면 전부 개화 될것 같아 강행한것이다.
산을 오르는데 딱따구리 구멍파는 소리가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군락지에는 서너팀이 자리를 잡고 비켜줄 생각을 안한다. 낙엽을 다긁어내 맨흙이 들어난 노루귀들 ! 어떤이는 이끼를 뜯어다 주변에 이끼 카펫을 깔아 놓고 세월아 네월아 하고 죽치고 있다. 나도 한무리가 되어 몇컷 찍고나니 공연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 . 해마다 그렇게 못살게 구는데도 매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으니.........
♪Wheels(언덕위의 포장마차) / Billy Vaug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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