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14.03.15 이덕환 서강대 교수)
'총, 균, 쇠'
우리는 오늘을 이해하고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역사를 공부한다.
물론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사료(史料)에서도 소중한 교훈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이제 전혀 새로운 역사가 등장하고 있다.
전통적 사료의 한계를 넘어 자연에 남긴 희미한 흔적을 과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새로운 시각으로 읽어내는
거대사(巨大史·big history)가 바로 그런 것이다.
아스라한 별빛에서 138억년 우주의 역사를 밝혀내고, DNA의 염기서열에서 생명의 역사를 찾아낸다.
진화생물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문학사상사)는 자연환경과 기술에서 읽어낸
인류 문명의 거대사를 담은 책이다.
인류의 역사 발전에서 대륙·인종·민족 간 불균형의 근본적인 원인을 설명하는 것이 목표다.
유럽이 '그렇게 많은 화물(문명의 이기)'을 만들 수 있었던 객관적 이유를 밝혀내는 것은 새로운 거대사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이덕환 서강대 교수
과거의 자연 생태 환경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요로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역사 발전에서 우리 스스로의 노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우리의 역사도 비옥한 초승달 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농경·목축의 전통에서 비롯됐다.
"거대사(巨大史·big history) 재레드 다이아몬드저, 총, 균, 쇠(Guns, Germs and Steel)" - 요약문
출처 - <'나는 모른다"님 블로그>
1.모리오리족과 마오리족의 잔혹한 충돌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37341&logId=7446806
2.각 대륙의 다양화를 야기한 환경적 차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37341&logId=7462598
3.근대사의 가장 큰 충돌 아타우알파 생포 사건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37341&logId=7483815
4.겁먹는 버릇 ;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37341&logId=7505646
5.세균도 자연선택의 선물?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37341&logId=7538493
6.자연선택을 통해 인간의 질병으로 자리 잡은 침입자들.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37341&logId=7554897
7.인류 역사에 치명적인 영향 미친 세균들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37341&logId=7575102
8.역사를 좌우한 정부와 종교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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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흑인,백인,피그미족,코이산족, 인도네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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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중국은 어쩌다 기술의 선도자 위치를 유럽에 추월당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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