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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롯데백화점] Sky Park

바람아님 2015. 6. 16. 23:09

 

     

 

 

 [영등포롯데백화점] Sky Park 

 

  

지난 9일 지인과의 약속이있어 영등포 롯데 백화점에 갔었다.
그런데 약속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하게되어 무료한 시간을 보낼것 같아
안내 데스크에 있는 여직원에게 휴식하기 좋은곳이 있는지 물었더니
옥상정원이 좋다고 하여 거기로 올라 갔다.
 
옥상정원은 10층 식당가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승강기를타고 10층에 내리니 승강기 앞 부터 식당가로 가는 복도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간이 갤러리다. 그곳을 지나며  문의문양이 매우 특이해서 한컷찍었다.
 

 

 

  식당가는 가장높은 위치라 경관이 매우 좋다
특히 조명과 인테리아가  마음을 끈다.
그중에서도 대리석 바닥에 비치는 조명이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한 식당의 벽면이 눈을 혼란 시킨다.
 

 

 

식당가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1층 옥상으로 올라가면 바로
카페리앙과 만나게 된다 .
카페리앙은 사면이 유리온실처럼 되어 있어 바깥의 정원과 일체감을 이루도록
만들어져 있다.
 

 

 

 

카페밖으로 나오면 벽면에서 물이 흘러 나오는 분수가 있는데

이제 조금더 날씨가 더워지면 분수대앞에 고무풀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물수레 보트를 타고 놀기도 하는곳이라 한다.

 

 분수대에 심어놓은 꽃의 반영이 아름다워 또 한컷찍어 본다.

 

 

또한 분수대 앞에는 사랑의 열쇠를 매다는 곳과 사랑의 편지를 넣는곳이
있는데 걸려있는열쇠가 얼마 않되는걸 보니
아마도 이것은 특별한 행사시에만 운영되는듯하다.
 

 

밖에서 보는 카페리앙모습- 옆으로 산책 코스가 있다.

 

카페리앙과 분수광장을 지나면 옥상이라고 믿기지 않을 넓은 쉼터와 어린이들 놀이 시설이 많다.

각종 타는시설과 미끄럼틀 그리고 꼬마기차까지 다양하며

한쪽 옆으로는 미니 동물원도 있어 공작등 새들도 볼수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오는 고객들을 위한 장소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곳보다 한층 더 높은 전망대로 안내 표지판을 따라 올라 갔다.

 

 

11층 보다 한층더 높은 옥상 정원에 올라가면

매실밭과 원두막 그리고 많은 매실나무가 있다.

또한 주변의 고층건물들을 볼수 있는 탁트인 공간으로

마음까지 시원한 곳이다.

 

가운데 원두막에는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대여섯명이 모여 수다를 떨고 있어

그쪽 방향으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진이 반쪽 짜리 사진이 되었다.

 

 

 

이제 거의 약속시간이다되어 다시 약속 장소로 내려갔다.

 

영등포 롯데백화점은 초기 민자역사로 지어져 임차기간이 2017년에 끝나는데

요즘 매우 고민이 많은것 같다.

따라서 재임차가 될지 않될지 모르므로 백화점에 들릴일 있는 사람은

한번쯤 이곳을 둘려 보는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