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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 睡蓮꽃 찾아가는 길

바람아님 2015. 6. 14. 23:23

 

 

 

 

 [관곡지] 睡蓮꽃 찾아가는 길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양수리 세미원과 시흥의 관곡지다.
오월 하순경 가까운 관곡지(실은 관곡지는 작은 연못이고 "시흥 연꽃 테마파크")를
찾아 수련꽃을 담으러 나섰다.
 
수련을 만나러 가려면 먼저 강희맹이  명나라에 다녀오며 남경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4째사위인 권만형에게 심게한 관곡지를 거쳐가야만 한다.
관곡지는 가로 23m 세로 18.5m의 작은 못으로 우리나라 연꽃의 최초 시배지로
1463년(세조9)에 조성된 후에 한동안 관리부실로 황폐해 졌었으나 1844년(헌종10)에
안산군수로 부임한 권만형의 후손 권용정이 정비하고 6명의 연지기를 두어 관리한 덕에
후세까지 잘 이여져 올수 있게 되었다.
 
지금도 이곳에는 안동권씨 화천군파 종중후손이 살면서 재실을 관리하는 사유지이나
시흥시가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하여 외관만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관곡지 20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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