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꽃들의 이야기

바람아님 2015. 7. 16. 09:59

 

 

 

꽃들의 이야기 / 海島 이우창

 

 

계절을  맞아 많은 꽃들이 피어난다
저마다의 개성으로 자리를 잡고
자기 이름 알리려고 애교를 부린다 


꽃 크기로 향기로  아니면 이름으로
더 들어가면 작은 이야기가 들린다
바람이 음향 효과로  분위기를  북돋운다


점점 숨소리가 커지면 봄이 간단다
짙은 색갈로 계절의 마무리를 하고
깊은 이야기를 밤 사이에 나누어
새벽이면 더 이뻐진 마지막 얼굴을 보인다


하루 종일 나머지 이야기를 흘리며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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