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인생은 찰나

바람아님 2015. 7. 26. 09:32

 

 

 

 

인생은 찰나 / 주응규



깊은 어둠을 가르는 
유성(流星)처럼
번쩍이며 흘러내리던


초롱초롱한 눈방울들은
하나 둘 
밤이슬로 사라지고 
새벽은 온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긴박하게 스쳐 가는

인생은 찰나

너나없이 영원하리라
착각하며 살아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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