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2015-11-20
안압지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은 동궁과 월지.
안압지(雁鴨池)는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러 이곳이 폐허가 되자, 시인 묵객들이 연못을 보며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는 쓸쓸한 시구절을 읊조리고 그때부터 기러기 '안'자와 오리 '압'자를 써서 ‘안압지’로 불리게 되었으며 쇠락, 폐허를 뜻합니다.
그러나 경주에 찾는 이가 많아지자, 경주시에서는 신라가 다시 흥한다는 의미로 2011년부터(1980년 '월지'표시 토기 파편 발견 및 복원 사업) 동궁과 월지로 이름을 변경하여 사용하며 안압지란 표현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밤 어김없이 많은 이들이 발걸음 하는 동궁과 월지는 바람이 없는 날이면 거울을 비춘 듯 맑은 반영을 볼 수 있으며 그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사진가 유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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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기록, 순간의 진실 / KPPA 바로가기>
안압지(雁鴨池)는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러 이곳이 폐허가 되자, 시인 묵객들이 연못을 보며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는 쓸쓸한 시구절을 읊조리고 그때부터 기러기 '안'자와 오리 '압'자를 써서 ‘안압지’로 불리게 되었으며 쇠락, 폐허를 뜻합니다.
그러나 경주에 찾는 이가 많아지자, 경주시에서는 신라가 다시 흥한다는 의미로 2011년부터(1980년 '월지'표시 토기 파편 발견 및 복원 사업) 동궁과 월지로 이름을 변경하여 사용하며 안압지란 표현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밤 어김없이 많은 이들이 발걸음 하는 동궁과 월지는 바람이 없는 날이면 거울을 비춘 듯 맑은 반영을 볼 수 있으며 그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사진가 유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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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품은 밀양 위양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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