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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드론 잡는 드론 뜬다”…日 경찰 드론부대 창설

바람아님 2016. 1. 18. 17:44

(출처-DongA.com 2015-12-08)


© News1  

"못된 드론은 드론으로 잡는다" 

일본 정부가 테러 대응의 일환으로 소형 무인기

 

(드론)를 포획하는 전문 부대를 신설하기로 했다.  

동물을 포획하듯 하늘에서 그물을 펼쳐 잡겠다는 

것인데 효율적인 대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

어서 실효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내년 5월 

미에현 시마시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중 경계를 강화하기 위한 

드론 잡는 드론 부대를 창설하기로 했다.  

전문 부대는 경시청 기동대에서 선발한 수십명의 

대원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들은 중요 시설의 

상공 등 비행금지 구역에 접근한 수상한 드론이 

발견되는 즉시 긴급 출동한다.


일단 방송 등을 통해 비행 중지를 경고한 뒤 주위에 

조종사가 없거나 경고 후에도 비행이 계속되면 

대형 경찰 드론이 '출동'해 임무를 수행한다.

이 대형 드론은 특별 제작된 그물을 장착해 

의심 드론을 공중에서 포획해 무력화시킨다.

일본 당국은 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도심 등에서 

드론의 비행을 제한하는 개정항공법을 시행해 

상공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 총리 관저 옥상으로 방사성 물질인 세슘 134와 137이 담은 드론이 침입하는 등 드론에 의한 

테러 위협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당시 드론을 날린 혐의로 체포된 일본인 40대 남성은 항공 자위대 출신으로 남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이른 아침에 

비행 연습을 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원전 정책에 불만이 있었다"면서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는 "(원전사고가 일어난)후쿠시마(福島)의 모래"라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당시 사건을 계기로 개정항공법을 마련하는 등 총리 관저를 비롯한 주요 시설 주변에 대한 

비행 제한 규정을 도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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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드론, 널 체포한다.

(출처-조선일보 20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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