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16.02.11 15:23
11일 오전 충남 금산군 북쪽 12km 지점에서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온라인에서는 지진을 예고한다는 '지진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진운은 지난해 모 방송사에서 소개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 하늘에 가늘고 긴 물결 모양의 구름이 형성된다는 내용이다.
실제 지난 8일 대구와 경남 창녕 등지에서 '지진운'을 봤다는 제보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지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고적운의 일종으로 지형에 따라 바람의 파동이 생기는데 그 형태에 따라 가끔 나타나는 구름"이라고 밝혔다.
'고적운'이란 높이 2000~7000m 사이에서 나타나는 구름으로 '높쌘 구름'이라고도 한다. 작은 구름 덩어리가 규칙적으로 늘어선 모양을 이루거나 양떼 같이 뭉쳐서 나타나기도 한다.
강정현 기자 cogito@joongang.co.kr

지난 8일 경남 창녕에 나타난 `지진운(?)` 실체는 가끔 나타나는 `고적운`의 일종이다. 창녕=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 8일 경남 창녕에 나타난 `지진운(?)` 실체는 가끔 나타나는 `고적운`의 일종이다. 창녕=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실제 지난 8일 대구와 경남 창녕 등지에서 '지진운'을 봤다는 제보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지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고적운의 일종으로 지형에 따라 바람의 파동이 생기는데 그 형태에 따라 가끔 나타나는 구름"이라고 밝혔다.
'고적운'이란 높이 2000~7000m 사이에서 나타나는 구름으로 '높쌘 구름'이라고도 한다. 작은 구름 덩어리가 규칙적으로 늘어선 모양을 이루거나 양떼 같이 뭉쳐서 나타나기도 한다.
강정현 기자 cogit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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