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16.04.21. 15:50
한국 전쟁 후, 상처로 얼룩진 한반도를 보듬어 준 이들이 있습니다. 1954년 부산에 도착한 독일 의료진 117명은 5년간 머물며 25만 명의 환자를 돌봤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정부는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지 못했습니다. 전쟁 당시 의료지원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이들을 찾아 나선 정부는 수소문 끝에 독일 북부 올덴부르크 수녀요양원에서 106세의 코흐 수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20일) 코흐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62년간 전하지 못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국 전쟁 후, 상처로 얼룩진 한반도를 보듬어 준 이들이 있습니다. 1954년 부산에 도착한 독일 의료진 117명은 5년간 머물며 25만 명의 환자를 돌봤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정부는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지 못했습니다. 전쟁 당시 의료지원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이들을 찾아 나선 정부는 수소문 끝에 독일 북부 올덴부르크 수녀요양원에서 106세의 코흐 수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20일) 코흐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62년간 전하지 못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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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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