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6.05.03. 21:42
한일 민간단체가 조선통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공동 신청한 가운데,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3일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 행사가 열렸다.
히로시마총영사관(총영사 서장은) 주최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히로시마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 히로시마유네스코협회, 히로시마경제대학 등 현지 한국ㆍ일본 관련 단체 인사 등이 참가해 조선통신사 왕래에 담긴 한일 교류의 역사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프랑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한일 이외의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유학생 등도 참여했다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서장은 총영사는 "국경을 넘어선 우호와 친선의 의지를 조선통신사에서 읽을 수 있으며, 이것은 현대에도 큰 울림을 주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선통신사는 한국과 일본만의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 사이에 조선 임금이 일본에 파견한 외교사절이다.
히로시마는 과거 조선통신사가 일본을 왕래했던 시절 최대의 인력과 재력을 동원해 통신사를 접대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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