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숲의 생각

바람아님 2016. 5. 20. 23:45
 







숲의  생각 / 海島 이우창



꽃이 말문을 연다
지나온 기다림을 자축하고 있다
해를 보기에  감격한다


보아줌이 있기에 기대 하고
찾아줌이  있기에 기다리고
웃어 주기에 같이 웃을 수 있다


손길을 펴서 다가올 때
작은 떨림으로 외면을 하고
입김을 불어 줄때 향기를 쏟아 놓는다
어느새 꽃으로 덮힌 숲이 보인다


숲의 생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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