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무병장수의 비결을 물었더니 그는 “자기 전 위스키 딱 한 잔을 마시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페이머스 그라우스(Famous Grouseㆍ사진)’라는 상표의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즐겨 마신다고 한다.
[중앙일보]
입력 2016.09.19 11:43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우스터셔에선 특별한 생일잔치가 열렸다. 생일잔치의 주인공은 이날로 110살이 된 그레이스 존스다. 영국에서 열째로 나이가 많은 고령자다. 아직도 카드 게임을 즐길 정도로 정정하다.
사람들이 무병장수의 비결을 물었더니 그는 “자기 전 위스키 딱 한 잔을 마시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페이머스 그라우스(Famous Grouseㆍ사진)’라는 상표의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즐겨 마신다고 한다.
존스는 “50살 무렵부터 취침주를 거르지 않았다. 그 후 60년 간 마셨는데도 건강이 특별히 나빠지지 않으니 술을 끊을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의사도 많이 마시지 않으면 심장에 좋다고 권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니 1933년 남편인 리어나드 존스와 결혼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회상했다. 남편은 86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존스는 “이번 생일파티에 생일 카드와 선물을 많이 받았다”며 “내년에도 멋진 파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사람들이 무병장수의 비결을 물었더니 그는 “자기 전 위스키 딱 한 잔을 마시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페이머스 그라우스(Famous Grouseㆍ사진)’라는 상표의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즐겨 마신다고 한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니 1933년 남편인 리어나드 존스와 결혼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회상했다. 남편은 86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존스는 “이번 생일파티에 생일 카드와 선물을 많이 받았다”며 “내년에도 멋진 파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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