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6.11.11 17:55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박물관에서 관광객이 18세기 조각상을 파괴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관람객에 의해 박살난 조각상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한 브라질 여행객은 18세기에 만들어진 성 미셸 동상 뒤를 지나가다 동상을 넘어뜨렸다. 떨어진 동상은 산산조각났고, 관계자는 "이런 일이 일어난 건 처음이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물관은 매달 첫째 주 일요일에 무료로 관객들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일어난 것도 첫째 주 일요일로,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상을 파괴한 관람객은 '셀카'를 찍으려다 동상을 넘어트린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분노를 샀다.
이병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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