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그리운 임이여

바람아님 2016. 11. 16. 23:19




그리운 임이여 / 애천 이종수


은빛바다 물결 넘어
꿈과 소망을 담아
힘차게 솟아오르는
다정한 임의 목소리

하얀 물결따라
내 가슴에 조용히 닦아오는
아름다운 소리
내 심장 뛰게하는 소리

들릴듯 말듯 속삭이며
파아란 물결따라
은은하게 들려오는
사랑스런 목소리

눈을 뜨면 보일듯 말듯
내 가슴에 닦아오는

 임 그림자의 모습
이토록 그리움만 남기는가

아...그리운 임이여
보고싶은 임이여
어서 어서 달려와
내 품에 안겨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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