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6-11-19 16:20:00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별 여성방사포병 사격경기를 지도했다"며 "상륙지역에 공중강습하는 적직승기륙전대소멸을 위한 여성방사포병중대들의 포사격 경기를 통해 전투능력을 판정하고, 대책을 세우며, 전군에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지펴 올리기 위해 이번 사격경기를 불의에 조직해 현지 지도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포병들이 언제 어느 곳에서 포사격명령을 받아도 즉시에 명중 포탄을 날릴 수 있게 준비시켜야 한다"며 "그러자면 포병훈련을 실전 환경에 접근된 실용적인 훈련으로 확고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그 어떤 정황 속에서도 남조선 괴뢰들의 정수리에 명중탄만을 박는 백발백중의 명포수들로 키울 데 대한 문제 등 인민군대의 싸움준비 완성과 포병무력 강화에 가르침을 줬다고 설명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사격대회에 참가한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이날 사격경기에서 1등을 쟁취한 제9군단 관하 여성방사포병중대에 김정은 위원장이 마련한 시상품이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아울러 황병서 총정치국장(차수), 리명수 총참모장(차수), 리영길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총국장(육군상장), 박정천 포병국장(육군소장), 그 외 포병지휘관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이달 들어 군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4일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부대(11월4일 보도) 시찰을 시작으로 제1344군부대 관하 구분대(11월9일 보도), 서부전선마합도방어대(11월11일 보도), 서해 갈리도전초기지 및 장재도방어대(11월13일 보도) 등 이번 사격대회 참관까지 모두 5차례의 군 행보를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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