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안양천 철쭉길과 벗나무길

[사진속] 안양천  철쭉길과 벗나무길   먼곳만을 보고 앞을 못보다가 지난 18일 안양천 벗나무길을 찾았다. 구일역을 나와 철쭉길로 가는길이 남부순환도로구간인 안양교 확장공사로 막혀 자전거길로 우회하여 철쭉동산으로 올라갔다. 첫 눈에 역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은행나무 또한  노란 단풍으로 물들었다.  너무 기뻐 제 조건이 적정했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샷터부터 눌러댔다. 다행이 오는길이 불편해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어느 정도 촬영을 끝내고 이제 벗나무길로 옮겼는데 여기 또한 작난이 아니다. 아스팔트는 이미 떨어진 단풍으로 덮혔고 많은 사람이 단풍을 즐기고 있어 촬영하려면 한참씩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촬영하는데는 그리 좋은 날씨가 아니다 . 옅은 구름과 황사로 햇빛이 흐리고  단풍잎이 아직은 많이 달려있는 수림터널로 감도를 많이 올려야 샷속을 확보 할수 있었다. 이날도 많은 이들의 핸드폰 촬영을 도와주고 덕분에 몇장의 사진도 확보 하였으며 4시 가까이되자 샷속 확보가 어려워 내키지않는 S모드로 전환 하였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를 보실수 있습니다][안양천 2016-11-18]         ♪I Have A Dream-Ab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