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상으로서 나라를 이끌어간다는 것은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정상의 얼굴에는 불굴의 집념과 강인함이 묻어나기 마련이다. 대통령(혹은 총리)의 결정은 수백만, 수천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들의 평가와는 별개로 국가 정상의 얼굴에는 재임 중의 고뇌와 스트레스가 묻어 있다.
온라인 매체 ‘인디100’이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의 주요 정상 6인의 취임 전과 재임 중 얼굴 사진을 비교했다. 보너스로 한국의 주요 대통령의 취임식 모습과 후임자 취임식 때의 얼굴 모습도 함께 살펴봤다. 국회의 지난 9일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현직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담화 모습과 비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