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마음에 봄

바람아님 2016. 12. 29. 22:53




 


마음에 봄 / 다감 이정애



마음 깊은 곳에
곤히 잠든 아지랑이
음악의
향연 속에
비틀대며 춤을 춘다


에돌아
가는 길목은 살포시 얼었건만


봄 아씨
볼기짝은
불그레 꽃물 든다
설렘
가득 안고 수줍은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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