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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비욘세 쌍둥이 엄마 된다

바람아님 2017. 2. 2. 23:25
[중앙일보] 입력 2017.02.02 15:19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36)가 쌍둥이 엄마가 된다.

비욘세는 1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신으로 배가 부른 자신의 사진도 공개했다.

비욘세는 인스타그램에서 “우리 가족이 두 명 더 늘어난다는 점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사랑과 행복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 말미에 ‘더 카터스’(The Carters)란 단어를 덧붙였다. 이는 남편인 힙합 가수 제이지(Jay Z·48)의 본명인 숀 코리 카터의 성(姓)을 따온 것으로 ‘카터 부부’라는 의미다. 최근 불거졌던 부부 간의 불화설을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결혼한 비욘세 부부는 지난해 포브스 조사에서 1억750만 달러(약 1244억원)를 벌어들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연예인 부부로 꼽혔다. 5살인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두고 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