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하늘 가에서

바람아님 2017. 3. 20. 23:09





하늘 가에서 / 海島 이우창



하늘을 둘로 가르고 있다
세월이 나도 모르게 경계선을 만들고 있다
나와 너를 둘로 만들어 만남을 그리게 한다

작은 새들이 땅위를 휘저어 다니면 
큰 새들이 하늘 이름을 부르게 한다
둘이 하나되는 색갈을 뿌리고 있다

우리들은 그 속에서 조화되는 서있는 사람이되어
그리움을 하늘에 전하여 만남을 얻고 있다 

하늘과 땅이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어
가슴 속에 기쁨으로 하루를 살게 한다
조용히 들리는 음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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