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일리 메일]](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20/33054bd0-826f-4cbf-9941-c0f9dfa0c704.jpg)
[사진 데일리 메일]
지난 17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년간 머리를 자르지 않아 그 길이가 230㎝에 육박하는 아리아 나시로바의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 데일리 메일]](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20/754a1c76-2dc8-484d-a168-a71c1080b601.jpg)
[사진 데일리 메일]
길이 230㎝에 무게는 2㎏에 달하는 아리아의 머리카락은 빚는 데만 한 시간이 걸리고 말리는 데는 하루종일 걸린다.
머리카락의 무게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의 무게와 비슷하다고 설명한 그녀는 "머리카락이 무거워서 목을 잡아당겨 버티기 힘들지만 그런 것쯤은 괜찮다"고 자신의 머리카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데일리 메일]](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20/98f20b34-3202-46ae-a393-84c6589a8ce6.jpg)
[사진 데일리 메일]
그의 남편 이반 또한 아내의 머리카락을 사랑하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한다. 그는 "아내의 머리카락을 항상 존중한다"며 "잠잘 때 머리카락을 건드려 상하거나 엉키게 만들까 봐 벽에 붙어서 잔다"고 말했다.
![[사진 데일리 메일]](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20/76bb0645-ea16-498b-8b2b-708ff5def190.jpg)
[사진 데일리 메일]
이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이따금 '머리를 잘라라' 같은 댓글이 달리기도 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며 "기네스북에 오르고 싶은 마음 따위는 없다. 그저 라트비아에서 가장 머리가 길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