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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뚝섬에도 장미가 있다.

바람아님 2017. 6. 8. 11:11

 

 

 

 

 

[사진속] 뚝섬에도 장미가 있다.

 


6-70년대 변변한 휴식공간이 없던 서울 ,수도권 3대 휴양시설인 송도유원지,

안양유원지,뚝섬유원지가 전부 였다.

그중에도 가장 접근성이 좋은 뚝섬 유원지는 여름철이면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곳이다.


산업화에 성공하고 경제력이 어느정도 갖춰지고 나서는 정부나 각 지방자치단체가

국민들의 여가와 휴식에 눈을 돌려 많은 문화 공간과 휴양시설을 깆췄으며

이제는 국내가 아닌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더 많아진 시대다.


그로 인해 뚝섬은 경마장 자리에 서울의 숲을 조성하고 한강변에는 각종 

운동시설과 정서에 도움이 되는 화단등을 만들어 시민들이 즐길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그중 하나가 장미원이다.


지난 21일 올림픽공원 장미원을 방문했다 돌아가는 길에 뚝섬 장미원을 찾았다.

크지는 않지만 매우 정돈된 장미원이다. 특히 언덕위에 조성되어 한강을 바로 내려다

볼수 있으며 강건너 잠실운동장이 우주선처럼 다가 온다.

분수대와 장미터널 그리고 곳곳에 설치된 원두막이 아름다운 화원과 고즈녁한 시골

정서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장미원이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를 보실수 있습니다][한강뚝섬장미원 2017-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