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폭소 만발' 올해 가장 웃긴 동물사진은?

바람아님 2017. 7. 22. 10:01
국민일보 2017.07.21. 20:02
사진=George Cathcart, Douglas Croft

동물의 웃긴 표정과 행동을 가장 잘 포착한 사진을 뽑는 '가장 웃긴 야생동물 사진대회' 우승 후보작이 공개됐다. 미국에서 열린 이 대회는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의 응모 마감은 9월 30일로 아직 출품 기간이 남았지만 주최 측은 지금까지 접수된 사진들을 미리 공개했다.

사진마다 순간을 포착당한 동물의 표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대회 규정상 합성 사진은 응모할 수 없다. 다음은 우승 후보작으로 급부상한 사진 10장.


① 얘들아! 살려줘....!

사진=Tibor Kercz

② 여우님 나이스 샷~

사진=Douglas Croft

③ 잠시 음주 검문 있겠습니다.

사진=Katarina Denesova

④ 진쫘?

사진=George Cathcart

⑤ 거 비행기 양반 안녕하신가?

사진=Graeme Guy

⑥ 고독한 파이터

사진=Andrey Giljov

⑦ OK~

사진=Yamamoto Tsuneo

⑧ 테너 트리오

사진=Roie Galitz

⑨ 진정한 올빼미는 눈을 깜빡이지 않지.

사진=Andres Vejar

⑩ 피카츄! 백만볼트 공격!

사진=Nadav Bagim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사진작가 폴 조인슨 힉스와 톰 설람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야생 생태계 보존 문제를 조명하기 위해 이 대회를 시작했다"며 "야생동물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해 3000장 넘는 사진이 응모돼 성황을 이뤘다. 최우수상은 사진작가들의 심사와 네티즌의 인기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문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