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日本消息

日 자민당 중진 "中-北, 마피아 두목과 망나니 자식"

바람아님 2017. 7. 31. 09:54
뉴스1 2017.07.30. 11:26

"싸워도 부모 자식 인연은 끊기지 않아"
대북제재에 비협조적인 중국 비판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자민당 의원I © AFP=뉴스1

일본 자민당 중진 의원이 중국과 북한을 두고 "마피아 두목과 난폭한 망나니 자식"이라고 말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자민당 선거대책 위원장은 29일 나가사키(長崎)현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중국과 북한에 대해 이같이 비유했다.


이어 "언제나 싸우긴 하지만, 불행히도 부모 자식의 인연은 끊기지 않는다"고 비꼬았다.

후루야 의원은 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북한에 대해 제재를 강화해야 하지만 "중국이 어디까지 진심으로 유엔과 협력해줄지가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사일 발사 시험으로 항해 중인 선박이 위험에 처할 뻔했다"며 미국과 협력해 대북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루야 의원은 지난해 9월에도 북중 관계를 "야쿠자 아버지와 방탕한 자식 관계"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