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하늘이 준 고마움

바람아님 2017. 10. 14. 08:51




하늘이 준 고마움 / 海島 이우창


그저 보기만  했는데
그저 서 있기만 했는데
그저 계절이 가기를 바랬는데
이렇게 커 가고 있답니다

두팔 벌려 하늘을 향했는데
얼굴을 위로 향해 기도만 했는데
작은 열매로 감사를 알게 하며
풍성한 가지로 고마움을 배우게 합니다

손을 흔들어 기뻐하면
다른 가지들도 따라서 노래를 배웁니다
하늘이 준 작은 손길에
이렇게 큰 열매의 감격을 안고 서 있답니다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기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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