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후회

바람아님 2017. 10. 16. 07:33




후회 / 다감 이정애



의의(疑義)를 제기한들 이미 지난 일인걸
무심코
던진 그 말이
비수 되어 꽂힌 지금


의롭게 살겠다던
그 말은 어디 가고
무언의
한숨 소리만
우후죽순 춤을 춘다


의중에
담았던 맘
그 누가 훔쳐갔나
무심코
지내 온 세월 피눈물이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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