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꿈꾸는자만이 꿈을이룬다

[사진속] 꿈꾸는자만이 꿈을이룬다 병원에서 가까운 인천 대공원을 찾은날 노란 은행잎이 마음을 한결 들뜨게 한다. 단풍터널은 이미 단풍으로 물들었고 그 깊숙한곳에 한 무리의 진사들이 진을 치고 있다. 멀리서 걸어 오는 중년 부부 진사들의 카메라는 그 부부에 맞춰 숨을 죽이고 있다. 드디어 부부가 도착하고 이번에는 낙엽 씬을 찍자고 한다. 이런 씬은 가운데 자리가 명당인데 엉겁결에 참여 했으니 가운데 자리는 고사하고 가장자리도 황송하다. 몇번에 걸쳐 시도한 낙엽씬 모델이 돼준 부부나 사진을 찍는 진사들 모두 만족한 표정이다. 부부는 오늘 큰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누구나 이 가을 한번쯤 낙엽에 묻혀 보고 싶지만 여러 사람앞에 쉽게 용기 내지 못한다. 부디 노년을 행복하게 지내시길...... 또한 씬은 분수의 물방울을 열심히 담는 진사와 진사의 시각으로 바라본 "길"을 담았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432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 [인천대공원 2017-10-24] [아래 사진은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사진이다.무엇이 착시로 보이는가?]   ♪바람에 실려-김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