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8.02.28. 13:50
2020년 열리는 도쿄 여름올림픽ㆍ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가 28 공개됐다. 조직위는 "마스코트에 대해 일본 고유의 전통적 매력과 최첨단 혁신을 함께 표현한 캐릭터"라고 밝혔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이번 달 22일까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조직위는 "마스코트에 대해 일본 고유의 전통적 매력과 최첨단 혁신을 함께 표현한 캐릭터"라고 밝혔다. 대회 공식 마스코트 응모작 2042건 가운데 최종 후보 3개 안을 투표에 부쳤다. A안은 대회 엠블럼을 형상화한 초능력 캐릭터이고 B안은 고양이와 수호신, C안은 여우와 너구리였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최종 결정된 올림픽 마스코트는 10만 9041표를 받은 첫 번째 안이다.
올림픽 마스코트를 초등학생 투표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표에는 1만 6769개 학교가 참여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학생 개인당 1표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학급 단위로 투표권을 줬다. 조직위는 어린이들이 올림픽 준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마스코트 선정 과정을 통해 토론하는 법을 배우게 하자는 취지로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마스코트는 결정됐지만 이름은 추후 공개된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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