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2019.02.05. 22:16
[앵커] 제주에서는 봄꽃인 유채꽃이 일찍 폈습니다.
설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노란 유채꽃을 보며 성큼 다가온 봄을 느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 유채꽃이 밭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꽃이 뿜어내는 봄 향기가 멀리 퍼져 나갑니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꽃 속에 파묻혀 즐겁게 지냅니다.
[정삼희·박영목 / 경북 구미시 : 새해고 연휴고 해서 왔는데 꽃도 보니까 너무 좋고요. 완전히 봄인 것 같아요.]
유채꽃과 저 멀리 보이는 산방산은 아름다운 사진 속 배경이 되고, 나들이객들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소중한 추억을 마음속에 담습니다.
[황진하 / 전남 순천시 : 명절날 가족과 같이 제주에 와서 유채꽃도 보고 같이 구경도 하니까 정말 좋습니다.]
비교적 따뜻한 겨울 때문에 보름 정도 일찍 핀 유채꽃.
가득 피어난 노란 봄꽃은 겨울 동안 얼었던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줍니다.
[김은지 / 경남 창원시 : 겨울에 움츠렸던 마음이 이제 꽃 보니까 활짝 피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엄청 좋아요.]
나들이객들은 노란 유채꽃과 함께 일찍 찾아온 봄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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