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9.04.23. 06:01
중력을 거스르는 듯 보기에도 아슬아슬한 돌탑 쌓기 대회가 2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해안 도시 던바에서 열렸다.
무게도 모양도 각양각색인 돌멩이들 모아 쌓아 올린 돌탑들은 마치 접착제를 붙여놓은 것마냥 신기한 모양이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균형을 유지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올해로 3년째인 이 대회는 2019 유럽 돌탑 쌓기 챔피언십이다. 대회의 참가자들은 해안가의 자갈이나 돌덩이 등을 쌓아 올려 조형물을 만들고 균형미와 속도 등을 겨룬다. 21일과 22일 이틀간 이어진 대회는 30분간 수직으로 가장 많은 돌을 쌓아 올리는 수량을 겨루는 탑 쌓기 대회와 3시간 동안 예술적으로 탑을 쌓아 조형미를 겨루는 대회로 나뉜다. 대회에 우승하기 위해서는 탑 쌓기에 알맞은 돌을 잘 찾아내야 한다. 또한 돌의 균형점을 잘 찾고, 무너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쌓아 올릴 높은 집중력도 요구된다. 예술성을 겨루는 대회 참가자는 자신이 쌓아 올릴 돌탑에 대한 사전구상이 우승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올해 열린 대회의 수량 부문의 우승은 프랑스 참가자 "SP 란자"가 차지했다. 조형미를 겨루는 예술 부문은 네덜란드 출신의 마리안 윈터가 차지했다.
이 대회의 우승자는 미국 텍사스주 라노카운티의어스 아트 페스티벌의 부속 대회인 2020년 세계 돌쌓기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우상조 기자
무게도 모양도 각양각색인 돌멩이들 모아 쌓아 올린 돌탑들은 마치 접착제를 붙여놓은 것마냥 신기한 모양이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균형을 유지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올해 열린 대회의 수량 부문의 우승은 프랑스 참가자 "SP 란자"가 차지했다. 조형미를 겨루는 예술 부문은 네덜란드 출신의 마리안 윈터가 차지했다.
이 대회의 우승자는 미국 텍사스주 라노카운티의어스 아트 페스티벌의 부속 대회인 2020년 세계 돌쌓기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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